드림성형외과가 최근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얼굴, 몸매, 피부 중 외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인가’를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대는 58.8%가 얼굴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답한 반면, 30대는 몸매(43.7%), 40대는 피부(66.6%)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해 연령별로 중시하는 외모 요소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얼굴에 이어 몸매(20.5%), 피부(17.6%)가 외모에 있어 중요하다고 답했다. 30대는 몸매 다음으로 피부(31.2%), 얼굴(21.8%)이, 40대는 피부에 이어 얼굴과 몸매(각각13.3%)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은 “얼굴을 외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연령별로 다르게 생각한다는 결과가 흥미롭다”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하는 미의 기준이 달라지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30대가 몸매를 중시하는 이유는 결혼이나 출산 후에도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몸매는 자기관리 결과라는 사회적 인식이 더해져 날씬하고 균형 잡힌 몸매가 사회 활동을 하는 기혼 여성들을 더 전문성 있게 보이도록 하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단순히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모 부위를 과도하게 바꾸려고 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며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와의 신중한 상담 후 전체적인 이미지를 고려해 수술을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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