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22일 인천 경제자유구역 안에 위치한 인천공항 면세점 통합물류센터와 항공기 정비업체(MRO)를 방문했다. 올해 들어 5번째 현장 방문이다.
이번 인천 방문 목적은 지난 19일 투자활성화 대책에 포함해 발표한 시내면세점 4개 신규 허가 및 항공 MRO 산업 맞춤형 지원과 관련해 직접 업계 현황을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최 부총리는 “서비스는 더 이상 비교역재가 아니며 해외 서비스 시장도 우리 시장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서비스산업을 ‘K-서비스’라고 일컬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중 우리나라 서비스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지원 방안을 담은 ‘K-서비스 글로벌화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업 육성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관련 입법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12년 만에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음에도 청년실업률은 9%로서 취업시장의 온기가 퍼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서비스업에서 나오는 상황에서 서비스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서비스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입법화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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