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유가하락은 주판을 튕겨보면 긍정적인 효과가 아무래도 많은 것 같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신년사에서 “금년에는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한층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가 간 상호 연계성이 크게 증대된 상황에서 어느 한 국가의 금융위험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확산될 수 있어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