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10명중 9명은 대한항공"

  • 등록 2010-01-28 오후 3:11:03

    수정 2010-01-28 오후 3:11:03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항공사로 대한항공이 뽑혔다.

▲ 대한항공이 도입할 명품 좌석. 제일 위부터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뉴 이코노미 순이다.
월간지 `현대경영`이 국내기업 CEO 157명을 대상으로 2009년 CEO 명품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86%인 135명이 대한항공(003490)을 선택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경영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CEO가 선호하는 제품을 분야별로 선정해왔다. 대한항공은 조사가 시작되 이후부터 8년 연속 항공 부문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작년에 역대 최고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에는 76%가, 2008년에는 78%가 대한항공을 선택해 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로 100만마일리지가 넘는 대한항공 밀리언 마일러 클럽 회원 3500명 중 현직 CEO가 1000명에 달한다.

CEO들이 대한항공을 선호하는 이유는 미주 노선 스케줄과 명품 좌석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미주 지역 13개 도시에 주간 93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또 오는 2014년까지 국제선 장거리 모든 기종에 코스모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 최신형 좌석을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항공기 총 33대에 명품 좌석을 장착하고, 오는 2014년 말까지 총 96대에 명품 좌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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