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 송파구청은 25일 고분양가로 논란을 빚은 잠실주공 2단지에 대해 분양을 승인했다.
25일 잠실주공 시공업체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33평형의 경우 평당 1880만원, 24평형은 평당 1810만원, 12평형은 평당 1506만5000원에 분양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는 당초 시공업체가 제시한 평당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 주거환경과 관계자는 "잠실주공 2단지의 경우 관리처분 당시 분양가격과 분양승인 신청 당시 가격에 차이가 있어 문제가 돼 왔지만, 이번에 12평형과 24평형 최종 분양가를 관리처분 당시 분양가로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청은 적정한 분야가격 인하가 이뤄졌다고 판단, 이날 오후 분양승인을 해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