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에 전북은행 비대면 주담대 상품 ‘JB우리집대출’ 입점

연 4%대’ 최저 금리, 최대 한도 10억원
  • 등록 2023-11-06 오전 11:44:38

    수정 2023-11-06 오전 11:44:38

핀다가 전북은행과 손잡고 비대면 주담대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업체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전북은행과 손잡고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JB우리집대출’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JB우리집대출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저 금리는 연 4.32%(지난 10월 31일 기준), 최대 한도는 10억원으로 대출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장 40년까지(거치기간 최대 1년)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광주은행에 이어 이번 전북은행 입점까지 포함하면 핀다의 주택담보대출 제휴사는 총 10곳으로 늘었다. 핀다는 은행 주담대 상품을 강화하는 중이다. 올해 말 오픈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의 주택담보 대환대출 인프라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주담대는 신용대출에 비해 상품 가입 기간이 길어 금리에 따라 총 이자부담액이 크게 달라져 사용자들이 단 0.1%p의 금리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며,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전까지 사용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주담대 상품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제휴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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