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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법원의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종료한 회생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DIP 금융 지원)을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121개 기업에 1115억원을 지원했다.
캠코는 지원 대상을 회생기업에서 부실징후 기업까지 확대해 부실징후 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난해 말 캠코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외에도 민간 전문가와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시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관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현재 고금리, 고물가 등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기업턴어라운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워크아웃기업 등이 신속하게 재기할 수 있도록 캠코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