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해당 차량 뒷자석에는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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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1시 4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3층 주차장에 세워진 소나타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20분 만에 불길을 잡고 잔불정리를 하던 중 뒷좌석에서 숨져 있는 4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여성은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며, 불탄 차량은 이 여성이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확한 사인 등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