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92%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전분기 대비 0.09%p(포인트) 감소했고 작년 1분기 대비 0.04%포인트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 올해 1분기 지가변동률(%).자료=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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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0.99% → 1.15)%은 상승폭 확대했으나 지방(0.69% → 0.53%)은 상승폭 둔화됐다. 서울(1.23%), 경기(1.07%), 인천(1.06%)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국 평균(0.92%)보다 높았다.
지방은 0.53% 올랐다. 대전(1.33%)이 가장 많이 올랐고 세종(1.16%), 광주(1.09%) 순을 보였다.
시군구별로 경기 성남수정구가 1.92%로 땅값이 가장 크게 뛰었다. 이어 하남시(1.84%), 광명시(1.83%), 성남중원구(1.65%), 과천시(1.59%)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제주 서귀포시(-0.95%), 제주 제주시(-0.93%), 울산 동구(-0.29%), 경남 창원의창구(-0.28%), 경남 창원성산구(-0.24%) 등은 땅값이 하락했다.
한편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87만1000필지로 전분기 대비 3%, 작년 1분기 대비 29.5% 증가했다. 토지 거래량은 거래 원인 중 매매거래가 55.2%로 가장 많았고 건물용도 중 주거용 토지 거래량이 전체 토지 거래량 증가의 약 91%를 차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