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우 ILS연구수 수석연구원이 15일 ‘2019 한국신뢰성학회 논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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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IG넥스원(079550)은 ILS(종합군수지원)연구소 서양우 수석연구원이 한국신뢰성학회가 수여하는 ‘2019 한국신뢰성학회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신뢰성 응용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상은 2008년부터 매년 신뢰성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한 논문 저자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한 서 수석연구원은 ‘예측방법론 기반 연속형 계획 모델을 적용한 무기체계의 신뢰도 성장 계획’ 논문을 통해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신뢰성기술 발전방향 제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수석연구원은 1998년 LIG넥스원에 입사해 21년 동안 신뢰성분야 업무를 수행해왔다. ‘유도탄 신뢰도 예측의 정확성 제고를 위한 MTBF 기반 필드데이터분석 모델 개선에 관한 연구’로 아주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뢰성 분야 전문가다.
앞서 서 수석연구원은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국방기술품질원 주관 군수품 현장 품질기술 혁신 분임경진대회에서 국방기술품질원장상(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산업체 연구개발(R&D) 부서에서는 최초로 수상한 기술혁신 상이다.
서 수석연구원은 “경영진의 전폭적 지원 및 연구소의 자율적인 연구개발 환경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역량의 절실함을 갖고 도전적인 활동을 통해 LIG넥스원이 방산분야 신뢰성 부문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