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TM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법인보험대리점(TM 보험대리점)은 총 79개로 집계됐다. 20개 대리점이 TM을 핵심 영업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59개는 대면영업을 병행하거나 설계사 100인 미만의 소형 대리점이다. TM 보험대리점의 신계약 건수는 61만5000건 수준이다. 전체(약 3000만건)의 2.0%를 차지하고, 계약건수는 전년 동기(57.1만건) 대비 4만4000건(7.7%) 늘었다. 반면 초회보험료(첫 보험료)는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억원(5.9%) 감소했다. 국제회계기준(IFRS17) 규제에 대비하려 보험사들이 보험료가 낮은 보장성 보험을 주로 팔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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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 중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거나 불건전 영업행위 우려가 큰 TM 보험대리점을 선별해 필요하면 집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