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약세…'비리 사건으로 32명 사법처리'

  • 등록 2015-11-12 오전 10:22:41

    수정 2015-11-12 오전 10:22:4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포스코(005490)가 비리 사건으로 32명이 사법처리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1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5%(5000원) 내린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비리’를 수사해온 검찰은 지난 11일 정준양(67) 전 회장과 정동화(64) 전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32명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2010년 3월 1592억원을 들여 포스코그룹 사업과 무관한 사업부문인 성진지오텍의 주식을 고가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 측은 이에 대해 “수사결과 발표 내용과 사내외 진심 어린 조언을 겸허히 수렴해 회사 경영전반을 면밀히 재점검, 회사 시스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일신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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