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충청남도 공주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지 이송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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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장관은 옥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 상태와 선거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경비 대책과 소방 안전 대책도 확인·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 장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지원 상황실(이하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지자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소방청·케이티(KT)·한국전력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상황실은 10일 선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투· 개표 진행 상황 관리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