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사랑의 과일도시락 2100개(2300만원 상당)를 의료진에게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NHN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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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NHN(035420)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NHN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사랑의 과일도시락 2100개(2300만원 상당)를 의료진에게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덕분에 챌린지에 사용된 기부금은 NHN이 최근 진행한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모금했다.
그동안 임직원들이 사용하다가 반납한 PC나 모니터 등은 사용주기가 도래하면 대부분 업체에 매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상태가 양호한 제품을 임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고, PC와 모니터, 스탠드 등 총 217대를 매각해 재원을 모았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유휴 자원의 임직원 대상 옥션 캠페인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와 같은 뜻 깊은 행사에 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나라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비교적 안전한 생활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지난해 취약계층 교육환경개선의 일환으로 PC와 모니터 등 유휴자산 120대를 전남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