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바토무슈 승선장에서 연 ‘한국 발효식품과 프랑스 요리와의 만남’에서 현지 식품·유통 구매 담당자가 우리 전통 음식재료를 맛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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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6~27일 국내에서 2019년도 정례 해외주재관 회의를 열고 농식품 수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1개국에 나가 있는 13명의 주재관과 파견관 외에 관심 공무원이 참석 예정이다.
올해는 트럼프 정부 출범 2년이 지난 국제 정세와 우리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에 맞춘 우리 농식품 수출과 농기업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유럽연합(EU)과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의 농업정책 동향과 외국 축산검역 현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회의에 참석해 주재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호무역주의 추세 속 통상관련 동향 파악을 위한 노력을 당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 주재관과 농식품부 정책 담당자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국제 농업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농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