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in] 패션업계, 멈출 줄 모르는 콜라보레이션 열풍

  • 등록 2017-05-29 오전 10:35:42

    수정 2017-05-29 오전 10:35:42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최근 패션계에서는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기존에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느낌을 벗어나 다른 콘셉트와의 조합으로 색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 MLB X 빈트릴

사진= MLB 제공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엠엘비)는 해외 스트릿 브랜드 빈트릴(BEENTRILL)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빈트릴은 Lady Gaga, Kanye West의 아트디렉터 Matthew Willams가 설립한 브랜드로 실험적인 하이엔드 스트릿 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로운 유스 컬처(youth culture)를 대변하고 있다.

MLB X 빈트릴 콜라보레이션은 MLB의 오리지널 로고와 빈트릴 특유의 해시태그 로고를 믹스하여 스트릿한 무드를 강화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크함을 강조한 블랙 앤 화이트 컬러가 특징이다.

▲ 캐스키드슨 X 디즈니

사진= 캐스키드슨 제공
런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캐스키드슨(Cath Kidston)은 디즈니와 함께한 '101마리 달마시안' 컬렉션을 론칭했다.

'101마리 달마시안' 컬렉션은 다채로운 5가지 패턴으로 출시되며 의류부터 가방, 패션 액세서리, 홈 카테고리까지 폭넓은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디즈니와 세 번째 협업으로, 런던의 모던한 감성과 디즈니 고유 아트웍의 조화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 K2 X WWF

사진= K2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는 ‘프로텍션 포 올(Protection for all)’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와 콜라보레이션한 'WWF 컬렉션'을 출시했다.

‘프로텍션 포 올’은 어려움에 맞서 활동하는 아웃도어 환경 속의 활동가를 응원함으로써 도전의 가치를 알리고, 아웃도어 활동 터전인 자연을 보호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하는 K2의 브랜드 캠페인이다.

WWF 컬렉션은 옥수수, 대나무 등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 행텐 X 코카콜라

사진= 행텐 제공
캐주얼 브랜드 행텐은 코카콜라와 협업으로 탄생시킨 ‘행텐 X 코카콜라 에디션’을 출시했다.

행텐 X 코카콜라 에디션은 아메리칸 서핑의 감성과 코카콜라의 젊고 자유로움을 결합해 유니크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이번 제품은 코카콜라의 레드, 블랙, 화이트 등 상징적인 컬러와 독보적인 로고의 비주얼이 활용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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