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항공은 지난해 6월 아프리카 항공사 최초로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직항 노선을 취항해 인천-아디스아바바 노선을 주 4차례(월, 수, 금, 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지사장은 “에티오피아항공을 이용한 한국 승객은 1만7천명”이라면서 “아직 탑승률이 50%도 안 돼 매우 낮지만, 시장이 커져 승객이 1년 뒤 10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오는 2025년에 현재보다 5배가 늘어난 10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90개의 국제 취항지와 120대의 항공기 보유, 연간 1800만 명 승객 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평균 기령 7년의 항공기 63대를 보유하고 있다.
솔로몬 데베베 지사장은 “광대한 자원과 인구, 토지를 자랑하는 아프리카는 잠재력 있는 대륙으로. 최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 직항노선을 통해 아프리카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