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6월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3회 마음을 더하는 마더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가정에서는 남성이, 직장에서는 기업이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CONIX(뽀로로), B*Hands(바른손카드), 롯데마트, 네이버, 11번가,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아가방앤컴퍼니, 보령메디앙스, 아벤트코리아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출산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둘째 아이를 낳을 때부터 출산·육아 용품을 10% 할인해주는 ‘다둥이 클럽’ 캠페인을 펼치고, ICONIX는 스마트폰용 뽀로로TV를 만들어 남성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육아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날 아이를 기르는 데 관심있는 아빠들의 모임인 ‘100인의 아빠단’ 3기 발대식도 열린다. 100인의 아빠들은 앞으로 장난감 만들기, 아이들과 10분동안 놀아주기 등 온라인상의 재능기부 형태로 육아 노하우를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