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등록 2010-12-06 오후 5:33:10

    수정 2010-12-06 오후 5: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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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웰크론,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하락

웰크론(065950)이 대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급락했다.

6일 웰크론은 전날보다 5.52% 하락한 35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웰크론은 전날 장 마감 후 NH-IBK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285만8776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우선주 발행가격은 3498원이며 1년간 보호예수된다.

웰크론은 지난 2월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조기 상환이 내년 2월로 다가옴에 따라 부채 부담이 없는 전환우선주를 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옥션,미술품 양도세 유예 소식에 강세

서울옥션(063170)이 양도차익세 적용 유예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6일 서울옥션은 전날보다 11.88% 오른 44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고가 미술품의 양도세 과세 시점을 2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사망한 작가의 6000만원 이상 고가 미술품에 대해 20%의 양도세를 적용하는 제도를 시행키로 했지만 미술계의 반발로 시행이 2년 뒤로 늦춰졌다.

서울옥션은 위탁받은 미술품을 경매나 중개를 통해 판매하는 업체다.

◆성융광전투자, 신규 보조금 기대 '급등'

성융광전투자(900150)가 중국의 태양광 신규 보조금 수혜 기대감에 급등했다.

6일 성융광전투자는 전일 대비 14.96% 오른 78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증권은 중국의 태양광 신규 보조금 제도 시행으로 태양광 업체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태양광 업체 성융광전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앞서 중국은 멕시코 캔쿤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 회의에서 새로운 태양광 지원제도를 발표했다.

◆우주항공株, NASA와 기술협력 '상승'

교육과학기술부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항공 기술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6일 한양디지텍(078350)이 전일 대비 1.19% 상승한 46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츠로테크(042370)위다스(05681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차 교과부-NASA 정례회의를 열고 우주탐사, 우주과학, 지구과학, 우주통신, 항공 등 5개 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관련株, 확산유려 고조 '상승'

구제역 확산 우려가 지속되면서 관련주들의 상승 흐름도 지속됐다.

6일 제일바이오(052670)는 전일 대비 1.85% 오른 19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글 벳과 대성미생물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예천의 한우농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곳은 2차 발생 농장에서 남서쪽으로 21㎞ 떨어진 지점으로 '관리(20㎞ 이내) 바깥 지역'이라서 구제역이 방역망을 뚫고 예천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이정보통신, 삼성 중국 투자 기대 '급등'

연이정보통신(090740)이 급등했다.
삼성그룹이 이번 인사를 통해 중국 사업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연이정보통신은 전일 대비 12.59% 오른 3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그룹은 강호문 부회장을 중국 본사 대표로 임명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LCD 공장 설립을 승인함에 따라 중국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전자제품 위탁제조(EMS)업체인 연이정보통신은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다.

◆KMI, 청사진 제시 '급등'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6일 디브이에스(046400)는 전날보다 14.96% 상승한 80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템싸이언스와 자티전자, 제이콤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KMI(대표 공종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15년 230만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공종렬 KMI 대표이사는 "자금조달의 상당부분을 해외에서 조달하기로 했다"며 "유치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예신피제이, 경영정상화 기대 '급등'

예신피제이(047770)가 급등했다.
사명을 의류 브랜드인 코데즈컴바인으로 변경하는 등 경영 정상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예신피제이는 전일 대비 8.09% 오른 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예신피제이는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코데즈컴바인으로 변경키로 했다. 예신피제이는 또 내년 전국 주요 거점에 직영점 10개를 새로 오픈하는 등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기사 ◀
☞웰크론, 100억 규모 전환우선주 유증 결의(상보)
☞웰크론, PEF 대상 100억원 유상증자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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