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은퇴준비는 이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결혼자금, 자녀교육자금, 주택자금, 은퇴자금 등 목돈 들어갈 일이 많다. 목돈 마련을 위해 어떤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할지가 가장 고민이다.
`4개의 펀드: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한 4가지 목돈 마련 프로젝트`의 저자 김영수씨는 적립식펀드를 답으로 제시한다. 은행 정기적금은 물가상승률을 커버할 수 없고 목돈보다는 종잣돈 마련에 더 효과적이다. 주식은 수익률은 높지만 그에 비해 리스크가 커서 개인투자자들이 감당하기 어려울때가 많다. 펀드는 주식에 간접적으로 투자해 투자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투자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기 때문에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지금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병 28세의 김달수씨의 사례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이면서 목돈이 들어가는 결혼, 자녀교육, 주택마련, 은퇴에 필요한 자금을 측정해 보고 그 자금을 펀드로 어떻게 모으는지를 보여준다.
저자 김영수씨는 2000년 국내 첫 재테크 전문지인 `ROI`에서 재테크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고 2006년 2월부터 한국펀드평가 자회사인 FPnet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주)에서 온·오프라인 컨텐츠 기획 및 금융컨설턴트로 활동했다.
현재는 온라인 교육회사인 크레듀에서 펀드 강사로 활동 중이며 FP의 업무활동을 지원하는 재테크 월간지 `Happy Money`의 편집장과 재무설계 솔루션 회사인 윈투스(Wintus)에서 금융컨설턴트를 하고 있다. (글로세움,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