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키스트 탄생 100주년 기념제품 한정판매

  • 등록 2008-03-11 오후 7:00:00

    수정 2008-03-11 오후 7:00:00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썬키스트 캘리포니아 오렌지 100’을 출시, 100만본 한정판매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100주년 기념 제품에는 특별 제작된 ‘100주년 기념 엠블렘’도 부착돼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썬키스트는 19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트러스(감귤류) 농장주 연합이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상표다. 국내에서는 해태음료와 썬키스트社가 제휴해 1984년 내놓은 ‘썬키스트 훼미리주스’로 진출한 바 있다.

해태음료 김영건 팀장은 “70년대 중반까지는 과일향 분말을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이후 해태음료가 오렌지 100% 주스를 출시하고, 썬키스트 브랜드를 들여오며 국내 주스 대중화가 보다 빨리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100주년을 기념해 5월초까지 ‘오렌지를 뽑으세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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