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우 건설현장 또 괴한 피습(상보)

로이터통신, 구체적인 피해상황 아직까지 불명확해
  • 등록 2007-07-10 오후 5:57:52

    수정 2007-07-10 오후 5:57:52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나이지리아 군대가 10일 대우건설(047040)이 작업 중인 나이지리아 남동부 니제르 델타 지역의 건설 현장에서 괴한의 공격을 방어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포트 하코트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사무엘 살리후 합동군 사령관은 "총을 든 괴한들이 밤 중에 캠프를 습격했다"며 "우리는 곧바로 대응에 나서 일부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자 수를 밝히지는 않았다.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 몸값을 노린 외국인 납치가 빈번해 이번 공격도 그 같은 납치의 일환으로 간주된다고 대우건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전요원은 말했다.

이탈리아 정유사 아지프로부터 수주한 공사를 작업하던 대우건설 직원들은 외국인들과 함께 이곳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이나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어서 외국기업의 원유 관련 사업이 활발하다. 이를 노린 무장 괴한들이 출몰하면서 현지 치안 상황은 극히 나쁘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초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3000만원이 털리고, 올해 5월에는 임직원 3명이 납치됐다가 풀려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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