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월드컴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스콧 설리반(40)이 45억달러 상당의 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제무재표를 허위로 계상한 분식회계 혐의가 추가됐다고 16일(현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설리반은 지난 2001년 거짓된 재무제표를 이용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체이스맨하튼은행, 시티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45억달러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미 미국 역사살 가장 큰 규모인 90억달러 상당의 분식회계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설리반은 지난 97년 업계 최고 수준인 1900만달러의 연봉과 보너스를 받았으며 연봉 이외에도 1995~2000년 사이에 월드컴 주식을 매매해 4530만달러를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