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 시온아트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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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 북극곰 소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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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원회)가 ‘함께 가는 대학로’ 프로그램을 4년째 이어갔다.
‘함께 가는 대학로’는 대학로 인근 소극장 지원을 위한 시설 컨설팅 및 환경개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 예술위원회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 공모를 통해 제안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16일 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이달 9일 양일에 걸쳐 대학로 소극장 시온아트홀과 북극곰 소극장에서 ‘함께 가는 대학로’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이 이뤄졌다. 무대 기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을 포함함 30여 명이 △공연장 시설 전체 점검 및 컨설팅 △음향·조명 장비 등 기자재 점검 △전기 안전점검 및 정비 △노후 부품 교체 △컨트롤룸 환경개선 △대학로 인근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예술위원회는 지난 4월 새롭게 출범시킨 ‘무대기술 119 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로 인근 소극장에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소속 감독들을 긴급 파견하는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대학로 소극장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대학로 관극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