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햇살론뱅크' 출시…인터넷은행 최초

한도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
  • 등록 2023-08-17 오후 2:39:55

    수정 2023-08-17 오후 2:39:55

(사진=토스뱅크)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토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햇살론뱅크’를 인터넷 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햇살론뱅크는 정책 서민 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신용·저소득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등 정책 서민 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했거나 완제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고객 등이 대상이다.

한도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보증한도 내에서 취급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으로 거치 기간 1년을 선택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기간을 조정하면 된다. 상환 방법은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중도상환 해약금은 무료이며 보증료는 연 2%다. 저소득층 청년(24세 이하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은 연 0.5%, 금융 교육과 컨설팅 이수자는 연 0.1% 금리를 낮춰준다. 보증료가 포함된 대출 금리는 연 6.84~ 연 13.24% 수준이다. 신청은 토스앱 내 토스뱅크 상품찾기 탭에서 하면 된다. 단, 서금원에서 운영하는 상품이라 주말·공휴일에는 신청할 수 없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햇살론뱅크는 소득과 신용이 낮아도 토스앱을 통해 쉽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라며 “토스뱅크와 서금원이 함께 포용 금융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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