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주한 싱가포르 대사에 교류·협력 제안

유 시장,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면담
  • 등록 2022-08-22 오후 1:56:20

    수정 2022-08-22 오후 1:56:20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한 싱가포르 대사에게 뉴홍콩시티 사업 등을 위한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면담했다.

인천시의 초청으로 방문한 에릭 테오 대사에게 유 시장은 “인천이 아시아 신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뉴홍콩시티 사업과 원도심 부흥을 위한 제물포 르네상스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선진화된 싱가포르와의 교류·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에릭 테오 대사는 “인천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도시이다”며 “유 시장의 비전인 초일류 세계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인천 내항 부활을 통한 원도심 혁신 프로젝트와 세계 다국적기업 유치를 통한 뉴홍콩시티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허브 기능과 도시개발·재개발로 잘 알려진 싱가포르의 지식과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를 자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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