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견 불법실험 의혹'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경찰 소환 조사

지난 10일 이 교수 피고발인 조사
연구계획서, 실험 과정 등 집중 조사
  • 등록 2019-06-12 오전 11:23:40

    수정 2019-06-12 오전 11:23:40

서울 관악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복제견 불법 실험 의혹을 받는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0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교수를 피고발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이 교수가 서울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사역견 실험 계획을 의도적으로 누락해 보고했는지와 동물학대 논란이 일어난 복제견 ‘메이’ 실험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지난달 21일 이 교수의 연구팀이 은퇴한 검역 탐지견을 실험하고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이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교수의 동물보호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입학 관련 규정을 위반한 의혹도 받는다. 이 교수는 조카의 서울대 수의대 대학원 입학시험 문제를 직접 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대는 경찰에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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