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쌀 기부 통한 사회적 약자의 기초적인 생활 지원 목적
  • 등록 2019-05-14 오전 10:42:37

    수정 2019-05-14 오전 10:42:3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대병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김병관 병원장)이 최근 서울 서남권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남권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보라매병원이 쌀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 뿐만 아닌, 기초적인 생활까지 보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보라매병원은 최근 강서구청과 동작구청에 각각 쌀 10㎏에 해당하는 50부대씩 총 100부대의 쌀을 기부했으며, 쌀을 전달받은 각 구청은 기부 받은 쌀을 각 지역 내 기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 분들에게 공정하게 분배할 예정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 행사를 위해 구매한 쌀은 장애인 근로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에서 구매한 것으로서, 단순한 기부로 끝나지 않고 기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현 보라매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쌀 전달식을 통해 기초적인 생활 지원이 절실한 각 가정에게 쌀과 함께 희망까지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남권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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