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서비스들 '후오비 에코'로 통합

  • 등록 2018-11-14 오전 9:35:12

    수정 2018-11-14 오전 9:35:12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하던 각종 서비스를 ‘후오비 에코 서비스’로 통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후오비코리아는 후오비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확장 전략에 따라 추진한 이번 통합 작업으로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오비 그룹은 현재 마이닝 서비스인 후오비 풀 외에도 거래소를 쉽게 설립 및 운영할 수 있는 후오비 클라우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후오비 월렛, 텔레그램 메신저 기반으로 개발되어 활동량에 따라 토큰을 배당받을 수 있는 후오비 챗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기업에 투자하는 후오비 에코와 캐피탈 등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던 다양한 서비스도 통합했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 관련 뉴스를 소개하던 후오비 뉴스는 ‘후오비 인포(Huobi info)’로 개편한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후오비 그룹의 주요 서비스 중에서 일부 서비스는 국내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및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시장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제공 시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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