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번 기술 시연으로 한국, 미국, 일본과 협력 이어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중국까지 5G 이동통신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더욱 확대했다.
밀리미터파는 파장이 1~10㎜로 센티미터(㎝)보다 짧으며 초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할 수 있어 20Gbps(800MB의 영화 한편을 약 0.3초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속도) 이상의 통신 속도를 요구하는 5G 통신의 핵심 주파수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6GHz 이하 대역은 현재 대부분의 이동통신용에 활용되고 있는 주파수 대역으로 도달 범위가 넓어 안정적인 통신을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총 8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과 지난 6월 5G를 포함한 차세대 사업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 5G 이동통신장비 공급사로 공식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9월 22일 중국 정부 공업정보통신부가 주관한 5G 1차 테스트를 통과해 5G 2차 시험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바 있다. 5G 테스트는 총 3차로 진행되며 2차 테스트는 2017년 9월에 3차는 2019년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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