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회사로 출범한 현대제철(004020) 인천공장은 1956년 11월15일 평로를 가동해 첫해 118t의 쇳물을 뽑아냈다.
90t과 120t의 전기로를 신설하는 등 꾸준한 설비투자와 증설로 조강능력을 크게 늘린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작년까지 9800만 t의 제강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26일 전기로 단위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1억 t의 쇳물을 생산했다.
전기로 단위공장 제강 1억 t은 국내 최초로 전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기록이다.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에 쓰인 철강재가 20여 만 t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난 1956년부터 생산해온 쇳물은 인천대교를 500개 건설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국내 최고의 전기로 제강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제철은 지난 1982년 국내 최초로 H형강을 생산한 이래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에 고성능 H형강을 전량 적용하는 한편 콜롬비아 보고타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 국내 최초로 건축구조용 H형강(SHN재)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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