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삼성SDI(006400) 사장(사진)은 17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친환경과 에너지라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한 회사로 완전히 변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우리는 친환경 에너지 대표기업 SDI 2.0으로 변신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발, 제조부터 영업, 마케팅, 스텝까지 회사 모든 부문에서 철저하게 옛 SDI를 극복해야한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력한 응집력과 추력(推力)"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SDI 2.0으로 변화하기 위한 추력은 우리 내부에 있다"며 "대기권을 돌파해 오르는 로켓처럼 강력한 힘으로 그린IT 시대를 맞이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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