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둔화에 인하 속도 기대↑…국고채 금리, 4bp 내외 하락 출발

국고 3년물, 3.4bp 하락한 2.898%
3분기 GDP 전기比 0.1%↑…예상치 하회
미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0.4bp↓
  • 등록 2024-10-24 오전 9:36:22

    수정 2024-10-24 오전 9:36:2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국내총생산(GDP) 둔화를 반영, 금리가 4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3틱 오른 105.99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30틱 오른 116.2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466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1542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125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773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마이너스(-) 0.2%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 0.5%는 크게 하회했다.

장 초 이같은 강세는 GDP가 예상치를 둔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4bp 내외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4.0bp 내린 2.89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4bp 내린 2.898%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3.4bp 내린 2.973%, 10년물은 2.8bp 내린 3.099%로 집계됐다.

20년물 금리는 2.4bp 내린 2.999%, 30년물 금리는 1.7bp 하락한 2.943%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4bp 내린 4.244%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70%, 레포(RP)금리는 3.2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적수 관리를 위해 시중은행의 콜차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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