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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4 스마트한 지역관광 문제해결 프로젝트 해커톤(이하 해커톤)’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민간기업을 선발해 스마트관광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해커톤에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본 사업에 참여할 대학(원)생(아이디어 발굴 부문) 및 민간기업(시범사업)을 모집했고, 총 48개 팀이 참가해 이 중 18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시범사업 부문에 선발된 기업들은 ‘2024 광주 추억의 충장 축제’와 ‘청주 청남대 및 문화제조창’ 관련 스마트관광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기술력 있는 민간기업과 협업해 지역관광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스마트관광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공사는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