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국비 사업과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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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등 주요 현안사업의 지원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기관 특성상 적자운영이 불가피해 인건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둔 트램, 도심권 혼잡 개선 및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 역시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시장은 동·서 단절로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립대전현충원 방문객을 위한 주변 인프라 확보 및 보훈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호국보훈파크 조성 지원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