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화장품 및 건강식품 제조·판매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은 ‘무궁화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간 건강 개선 및 보호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스디생명공학의 무궁화 추출물은 인체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고 산화적 스트레스를 해소돼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세포 독성을 직접적으로 해소하고 활성산소(ROS)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또 간 세포막 손상을 막고 항산화 활성을 갖는 동시에 간세포 내 지방 흡수를 현저히 감소시켜 간 기능 개선, 간 보호 등에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허의 조성물은 천연 식물 추출물을 사용해 인체에 안전할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탁월해 식품, 의약품 분야에서 간 기능 개선 또는 간 보호 목적으로 유용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특허는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의 부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업체들과 논의 중에 있다”며 “추후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뿐만 아니라 제품의 컨셉 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디생명공학은 이외에도 ‘효소처리 크릴 오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 주름개선 및 피부 재생 촉진용 조성물’의 특허 취득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