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토교통부는 봄을 맞아 고흥만 벚꽃길 등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7개소를 25일 소개했다.
고흥, 여수, 남해, 통영, 거제로 넘어가는 575km의 해안도로상에 위치하고 있는 남해안 전망 명소는 해안 경관도로를 따라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흥군 ‘금의시비공원’은 탁 트인 넓은 바다 조망의 시비 공원이며 ‘지붕없는 미술관’은 다도해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여수시 ‘여자만 갯가노을’은 여수 여자만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갯벌 조망 지점이며 남해군 ‘가천다랭이마을’은 남해를 배경으로 다랭이논을 감상하기 좋다.
상주 ‘은모래비치’는 남해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조망 지점으로 유명하며, 다도해 조망이 가능한 통영시 ‘달아 전망대’, 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을 볼 수 있는 거제시 ‘구조라 전망대’ 등도 추천 코스다.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4월부터는 안내책자를 판매용으로 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