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文대통령, 예산안두고 협치 성과물..아연실색”

12일 국회 앞 천막당사서 최고위 발언
"양당의 시커먼 뒷거래가 좋은 성과물? 실망스러워"
  • 등록 2018-12-12 오전 11:00:17

    수정 2018-12-12 오전 11:00:17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청 앞 선거제도 개혁 관철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양당 날치기(예산안 결과)를 두고 협치의 좋은 성과물이라고 했다. 아연실색했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앞 천막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시커먼 뒷거래를 두고 협치의 좋은 성과물이라고 했다는 말이이냐. 실망스런 인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좋은 안을 냈으니 이를 중심으로 얘기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야3당이 손을 잡고 선거제도 개혁과 예산안 처리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이 길을 뿌리치고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한다는 데 앞뒤가 바뀐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기득권 동맹을 놓고 비판이 쏟아진다. 지식인사회나 시민사회에서 비판하고 촛불이 옮겨 붙을 기세라서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