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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상임고문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시대와 역사의 기로 위에 서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고려와 조선 패망의 역사를 언급하며, “적시적기에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했느냐, 못했느냐가 다른 결과를 낳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우리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지금 우리 국민과 역사의 명령은 낡은 틀, 낡은 제도, 낡은 시스템과 결별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간이 없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시간은 충분하다”면서 “그간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여러 개헌안도 나와 있어 선택의 문제”라고 했다.
손 상임고문은 “같은 판에서는 똑같은 붕어빵만 나올수밖에 없다”면서 “낡은 판과 기득권을 깨고 새 판을 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주권 개혁회의’는 촛불 국민의 염원과 열망을 담아내고, 대한민국 공동체의 염원을 실천할 새 항아리”라면서 “국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땀 흘려 일한 사람 누구나 ‘함께 잘사는 나라’,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정의와 행복의 대한민국 공동체, 제 7공화국을 열어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