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이 22일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해 28일 뉴욕 UN총회에서 연설을 하기로 하는 등 2년 3개월 만의 미국 방문일정을 확정했다.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 24일 만찬을 갖고 다음날인 25일 오전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다. 남중국해 내 중국의 활동과 사이버스파이 등 양국 관계가 껄끄럽게 느끼는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강조하려고 하겠지만, 획기적인 것을 찾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백악관은 지난주에서야 첫 예비 접촉으로서 기후변화 협약의 결과를 논의하기 위한 팀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