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능성 내의 가격·품질 비교정보’를 통해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이너웨어, 대형 캐주얼 패션, 아웃도어 브랜드를 포함한 총 14개사 21종의 제품(일반 내의 3종·기능성내의 18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신영와코루의 비너스 플라이히트, 좋은사람들의 메가히트, 컬럼비아의 옴니히트 등 일부 내의 제품의 경우 기능성내의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는 데도,제품에 ‘히트’라고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제조사들의 행태는 소비자가 기능성 내의로 오인할 소지가 크다는 게 조사를 진행한 서울YWVA 측 지적이다. 최 팀장은 “기능성내의 제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믿을 만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능성내의의 시험· 표시에 관한 합리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마트 데이즈의 히트필 DZ스포츠인팅 9부 상하의(PLWIQE01, PLWIQE05) △컬럼비아의 옴니히트(CU4-AR8020-010/CU4-AR6525-010) △K2의 우먼스 웜바디 상하 세트(KWF14814) △BYC의 보디히트 U넥 9부 여상하 3호(BYL4901) 등은 수분의 흡수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