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심포니·리처드 용재 오닐 협연

BBC 심포니 3년 만에 내한
10월8일 예술의전당, 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 등록 2013-08-20 오후 6:50:29

    수정 2013-08-20 오후 6:50:29

영국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상자 안).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영국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BBC 심포니)가 올 가을 내한한다. 10월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2010년 내한공연 후 3년 만이다.

관록의 BBC 심포니를 이끌고 이번에 내한하는 지휘자는 앤드루 데이비스. 24년 동안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온 그는 영국 클래식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 대영제국커멘더훈장(CBE)을, 1999년에는 기사작위를 수여 받았다. 그의 내한은 16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엘가, 브리튼 등 영국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BBC 심포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협연도 준비했다. 용재 오닐은 월튼의 ‘비올라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서울 공연에 이어서는 9일 대전 만년동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한 번 더 국내 클래식 관객과 만난다. 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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