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자회사, 인공간 미국 특허 취득

  • 등록 2012-11-14 오후 3:35:08

    수정 2012-11-14 오후 3:35:0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치엘비(028300)는 자회사 라이프리버가 개발한 인공 간이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1998년 인공 간 개발에 착수한 라이프리버가 10년만인 2009년초에 개발을 완료한 직후 미국에 특허 출원을 한 것에 대한 결과다. 라이프리버의 ‘겔비드 충전형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생인공간시스템’은 이미 중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에 특허 등록했다.

라이프리버 연구소장인 이두훈 박사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 중인 환자임상이 마무리되면 안전성 및 효능 결과를 토대로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미국의 경우 급성 간부전에 적용하는 바이오 인공 간은 희귀의약품(orphan drug)으로 지정 받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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