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현직 소방관이 도심 한복판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체포됐다.
|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게티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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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공연음란 혐의로 서부소방서 직원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17분쯤 서구 화정동 길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를 노출한 채 거리 위를 걸어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를 목격한 여성들의 신고로 입건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경찰로부터 기관 통보를 받으면 경찰 수사와 별개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