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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갖췄다.
따라서 이를 활용하면 급박한 전시에도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통제할 수 있다.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하는 셈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지원 활동을 통해 전력화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해소하고 차량 운용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통합전장관리체계(C4I) 운용 교육도 함께 제공해 군사 작전의 효과를 높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 고장 시 예비품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예비품 조달 체계도 구축한다.
따라서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적인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대로템은 2017~2020년까지 3년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말 27대의 차량을 육군에 납품하며 최초 전력화에 기여한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집중 지원을 통해 군 전투준비태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소요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거쳐 운용유지단계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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