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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씨의 소속사 회사 임원이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교통체증을 피해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며 행사 대행업체 직원에게 해당 사설 구급차 기사 A의 연락처를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대행업체 직원은 A씨에게 연락해 김씨를 태워달라고 했고 A씨는 그 대가로 30만원을 받았다. 이 비용은 대행사가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김씨를 사설 구급차로 행사장까지 데려다준 것 외에도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무면허로 구급차를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상태였다.
이 같은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김씨는 같은 날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로 많이 분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