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내달 후반 코로나 백신 접종…연말에 국산 백신 개발”

국회 긴급현안질문
  • 등록 2021-01-08 오전 11:40:20

    수정 2021-01-08 오전 11:40:20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 “2월 후반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실태 및 백신 수급 현황 점검을 위한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해외 업체와의 백신 계약서에) 공급 시기에 대해서 (날짜로) 특정이 안 돼 있다”며 “(날짜는) 특정하는 게 쉽지 않으나 2월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금년 가을 이전에 국민 60~70% 정도가 접종을 마쳐서 집단면역이 가능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3~4분기는 60~70% 접종을 끝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국산 백신 개발 시점에 대해서는 “금년 연말로 기대한다”며 “4개사가 백신 개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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