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지만원·주옥순·이영훈 등 '명예훼손' 고발

시민단체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징용 피해자 명예 훼손해"
  • 등록 2019-08-21 오전 11:40:18

    수정 2019-08-21 오전 11:40:18

지만원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시민단체가 지만원,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21일 오전 서울 구로경찰서에 지씨와 주 대표, 이 전 교수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지씨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징용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단체는 또 주 대표와 이 전 교수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지난 13일 단체는 주 대표와 이 교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한 차례 고발한 바 있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명예훼손 피해를 당한 위안부 할머니들과 징용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아 시민단체가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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