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 지정...국비 92억 지원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 및 규제특례 등 적용
  • 등록 2019-01-02 오전 11:00:00

    수정 2019-01-02 오전 11:00:00

전남 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 조감도.(이미지=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남 진도 ‘해양복합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진도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토대로 휴양·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해양복합관광단지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해양복합관광단지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관광단지 진입도로, 로컬푸드판매장, 공연장 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 92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각종 세제·부담금 감면 및 규제특례 등이 적용돼 사업이 조기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진도군의 자연경관, 로컬푸드, 민속문화예술공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휴양·체류형 관광지 조성으로 지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복합관광단지는 전국적 영향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형 리조트 유치를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주요 관광지로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특산물(로컬푸드) 판매장 및 공연장 등 기반시설을 추가로 지원해 리조트 관광객을 지역으로 연계·확산시킴으로써 지역 내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해양복합관광단지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해양복합관광단지를 지역 활력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대성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지구 지정 이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전략 사업을 발굴해 100억원 이내의 국비 지원 및 세제·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공모를 통해 16개 사업을 선정했고, 이중 지구 지정을 마친 곳은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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