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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글로벌 UCC 공모전은 세종대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과 외국학생이 협력해 UCC를 제작해 순위를 가리는 행사다. 세종대는 2015년부터 재학생의 국제화 인식 제고와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본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 속의 세종, 세종 속의 세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는 시상식에 참석한 국제학부 교수(△탁진영 인문과학대학장 △이병진 일어일문학전공 학과장 △이기영 중국통상학전공 교수 △김효숙 일어일문학전공 교수) 4명과 재학생 80여 명의 현장투표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서 살펴본 참가 팀들의 영상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하나를 골라 대상1팀과 최우수상1팀, 우수상4팀, 특별상1팀을 선정했다.
Rakhimboboev Bakhtiyor 학생은 “UCC 공모전에 세 번째 도전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서로 끝까지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위하세 팀 모두 고생했고, 대상의 영광을 팀원 모두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글로벌 대학으로서 학점 교류 체결 해외 대학의 수는 42개국 224곳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약 1500명에 이르며 매학기 약 500여명의 세종대 학생을 해외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보내고 있다”며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세종대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